블로그 수익 100만원,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직접 해봄!

블로그 수익 100만원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숫자일까?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티스토리, 워드프레스를 모두 도전하고 있는 초보 블로거의 현실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정보일 수도 있지만, 블로그 시작을 망설이는 사람에게는 꼭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란다.

블로그 수익 100만원 가능할까?

블로그 수익 월 100만원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나의 생각은 YES이다.

내가 지금 월 100만원을 꾸준히 벌고 있냐고 물으면,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고 대답하고 싶다. 나는 2년째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 중이고 매월 100만원 상당의 협찬을 받고 있는 잡블로거다.

그리고 티스토리를 운영한지는 6개월쯤 되었고, 한 달 수익은 100달러 남짓이다.

내가 블로그 수익 100만원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내가 지금 그렇게 벌고 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가능성을 보았고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 플랫폼별로 수익화 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로 수익화 하는 방법은 체험단, 애드포스트, 원고료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철처한 계급이 존재하는 사회로 인플루언서와 최적화 블로그에게 돈이 몰리고 있다.

솔직히 2024년 기준으로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월 100만원을 달성하기는 단기간에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2년째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중이고, 체험단 협찬으로 월 100만원 정도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현금성 수익이 아니라서 그게 무슨 돈을 버는 거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외식비, 생활비, 여행비 등 생활비의 큰 부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

지난 달만 해도 100만원짜리 풀빌라를 협찬받아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고, 10여군데 카페와 식당을 협찬받아 외식비를 크게 절약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내가 1년이 넘도록 협찬받은 물품과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1,000만원이 넘는다. 네이버 블로그 협찬 잘 받는 방법은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애드포스트와 원고료는 인플루언서가 아니고서는 일 방문자가 1만명을 넘어야 그나마 수익을 받을 수 있는데, 일 방문자 1만을 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나는 일 2천명정도 들어오는 블로거로 한 달 에드포스트와 원고료 수익은 3-10만원 정도이다. 네이버에서 큰 돈을 벌기란 쉬운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네이버 블로그는 체험단 협찬용으로 두고 티스토리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티스토리

티스토리로 돈을 버는 방법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 애드센스 광고비를 받는 방법이다. 애드센스 수익은 네이버를 제외한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 워드프레스에서 가능하다.

맨 처음으로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는 무료이고, 초보자가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티스토리는 다음 플랫폼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음 트래픽을 얻어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티스토리도 월100만원은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 과정이 정말 만만치 않다. 우선, 애드센스 승인이라는 단계를 통과해야 하는데 애드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냥 쉽지 많은 않다.

나는 3개의 블로그를 챗GPT를 이용해 비교적 쉽게 승인을 받았으며, 2개의 블로그 추가 승인도 준비하고 있다. 챗GPT를 통해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방법도 다른 포스팅에 정리해 보겠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티스토리에 90여개 글이 쌓였으며 일 수익은 1-5달러 사이다. 아직까지는 도전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고, 꾸준히만 하면 이 구간을 벗어나 일 10달러, 30달러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워드프레스

지금 이 블로그가 바로 워드프레스이다. 워드프레스는 본인만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인데 다른 플랫폼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온전히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워드프레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티스토리의 자체광고 삽입때문이다. 카카오에서 티스토리에 자기들 자체 애드센스 광고를 실으면서 블로거들의 수익은 30-50% 떨어졌다. 실은 내 수익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크게 체감은 안되지만, 페이지RPM이 낮고 언제 티스토리에서 또 다른 변수가 생길지 몰라 워드프레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워드프레스의 최대 단점은 비용이 든다는 점이다. 1년에 한 번 도메인 구입비와 매달 서버비용이 든다. 처음에는 클라우드 웨이즈로 시작해 월 20달러씩 지출 발생하였다. 애드센스 승인도 받지 못해 수익이 없는 데 매달 3만원정도 되는 돈을 계속 내는 것이 맞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티스토리에서 번 돈을 그대로 워드프레스 서비비로 내고 있는 상황. 그래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구글에 노출될 때까지는 저렴한 카페24 호스팅을 사용하기로 하고 서버를 옮겼다.

티스토리보다 워드프레스 애드센스 승인이 더 쉽다고 하는데, 나는 몇 개월째 워드프레스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워드프레스는 챗GPT가 아닌 내가 직접 쓴 글로 받고 싶다는 이상한 고집 때문인지는 몰라도, 워드프레스는 왠지 티스토리보다 어렵게 느껴진다.

워드프레스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일단은 재밌다. 직접 꾸미는 것도 재밌고, 플러그인을 설치해 적용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수익이 나면, 다시 운영 현황을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다.

블로그 플랫폼 추천 순위

아직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방향성을 잡고 시작하면 블로그 수익 100만원은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 블로그 협찬을 받고 싶은지?
• 블로그로 현금 흐름을 받고 싶은지?

나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블로그 협찬을 받고 싶어서 시작했다. 그래서 협찬을 받기 쉬운 네이버 블로그부터 시작했고, 꾸준히 도전한 결과 6개월정도 후에는 월 100만원 정도 협찬을 받을 수 있었다.

처음에 애드센스라는 수익화 방법을 알았더라면, 티스토리를 먼저 시작했을 것 같다.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 방식과 티스토리 글쓰는 방식이 달라서 네이버는 포스팅하는데 20~30분이 걸린다고 하면, 티스토리는 아직 2-3시간이 넘게 걸린다.

처음부터 현금 흐름이 목적인 사람들은 티스토리 또는 워드프레스를 시작해 정보성 글을 작성하고, 애드센스 수익을 창출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