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초음파 보험 횟수, 적용 시기, 급여 비급여 가격(2024년)

임신 중 산부인과를 다녀올 때마다 진료비용이 매번 달라서, 왜 그럴까 궁금하신 적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 임산부 초음파 보험이 적용되는 횟수와 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임산부 초음파 건강보험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급여와 비급여의 가격차이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임산부 산부인과 방문 주기

임신을 하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날이 기다려 집니다. 진료 시 뱃속 아기를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자라고 있는지 얼마나 컸는지 볼 수 있습니다.

산모의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면 산부인과에서 오라고 하는 날에 병원을 가면 되는데, 임신 기간에 따라 방문 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임신 초기에는 2주마다 방문을 하고, 임신 16주 이후에는 안정기로 접어들면서 3~4주에 한번 꼴로 방문합니다. 임신 말기가 되면 2주에 한번씩, 막달이 되면 매주 병원에 방문하게 됩니다.

임산부 초음파 보험 횟수

임신 주수별로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태아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를 보게 됩니다. 이때마다 초음파 진료비가 발생합니다.

건강보험에 적용이 되는 것을 급여, 적용 되지 않는 것을 비급여라고 하는데, 임신 중 산부인과 진료 시 발생하는 초음파 검사비용은 모두 급여는 아닙니다. 주수에 따라 임산부 초음파 보험이 적용 횟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임산부 초음파 보험 적용 횟수는 총 7회입니다. 일반 초음파 5회, 정밀 초음파 2회로 주수에 맞춰 보험 적용이 됩니다.

보험 적용 횟수는 단태아, 다태아 상관 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그 외 초음파 진료는 비급여로 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비용이 나옵니다.

초음파 보험 적용 시기

임신 주수에 따라 초음파 보험이 적용됩니다. 사실 임신 중 7번 이상 병원에 방문하게 되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에서는 비급여로 비용이 청구됩니다.

비급여 진료비가 나올 때마다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정부에서 임산부들에게 산모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료비 일부를 바우처 형식의 국민행복카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산부 바우처는 2024년 기준 임신 1회당 100만원씩을 받을 수 있고 다태아의 경우에는 14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비와 입덧약, 출산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 초음파 비급여에 대한 부담은 조금 덜 수 있습니다.

임신 사실 확인을 하러 산부인과에 방문할 때, 임신이 확인 되어야지만 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임신이 아닐 경우에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아기를 낳을 때 분만 시에 보는 초음파도 비급여입니다.

급여 비급여 가격 차이

임산부 초음파 의료보험 급여 비용 살펴보면, 주수별 검사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조금씩 다릅니다. 고위험 산모일 경우는 비용이 조금 더 들고, 다태아의 경우에는 태아 수에 각각 적용되어 비용이 발생합니다.

비급여 초음파 비용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적게는 4만원에서 많게는 6~9만원까지 발생합니다. 초음파 비용 외에도 임신 중 검사해야 할 항목에 따라서 그때마다 검사비와 진료비가 함께 나옵니다.

마치며

임신 중에는 산부인과를 자주 가게 되는데, 미리 임산부 초음파 보험 적용 횟수나 시기를 알고 있으면 진료비가 많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 이벤트가 없다면 보험 적용 시기에 맞춰서 산부인과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건강관리 잘 하셔서 모두 예쁜 아기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바랍니다.